로젠버그 부상→와일스 투구 시작,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주말쯤 윤곽 나올듯”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05:30

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 /OSEN DB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외국인투수 구성 구상을 밝혔다.

설종진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로젠버그와 와일스는 어떻게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주말쯤 결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지난 22일 부상대체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올 시즌 7경기(30이닝) 2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중인 로젠버그는 지난 20일 롯데전에서 부상으로 자진강판했다. 지난 22일 정밀 검진 결과 좌측 허벅지 대퇴직근 원위부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다. 

설종진 감독은 “로젠버그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근육통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매일 체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서 “와일스가 일요일에 27구를 던졌고 내일 45~50구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그 결과를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선 와일스는 지난 21일 퓨처스리그에서 SSG를 상대로 등판해 1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3km까지 나왔다. 오는 24일에는 연습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 /OSEN DB

설종진 감독은 “1회에는 괜찮았는데 이후에 밸린스가 안잡혔다고 한다. 그래서 볼넷이 좀 많았는데 다음에는 직구 위주로 던져보라고 주문했다. 원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직구를 많이 던져보라고 했다. 최소한 50% 이상은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본인도 알았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로젠버그는 전반기가 끝나는 7월 15일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상태다. 키움은 와일스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설종진 감독은 “와일스의 몸 상태가 안좋다고 하면 로젠버그가 계약 기간까지 다 던질 수도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어서 “로젠버그의 빈자리는 일단 일요일 등판한 배동현이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것으로 채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 케스턴 히우라(좌익수) 김웅빈(3루수) 안치홍(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임병욱(중견수) 추재현(우익수) 어준서(유격수) 김동헌(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준현이다. 지난 15일 로젠버그, 이날 주성원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임병욱과 정다훈이 콜업됐다.

설종진 감독은 “임병욱은 원래 큰 부상은 아니었다. 최근 타선이 힘든 상황이 많아서 좋은 타격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 10일이 돼서 곧바로 불렀다”며 임병욱의 활약을 기대했다.

키움 히어로즈 네이선 와일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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