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호날두? 애초에 무의미했던 GOAT 논쟁" '통산 18골' 축구의 신, 라이벌은 없다 '완벽한 종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05:37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월드컵 통산 18호 골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작성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와의 오랜 라이벌 논쟁을 완벽하게 종결시켰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2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아르헨티나의 2-0 승리를 이끈 메시의 활약을 조명하며,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메호대전(메시 vs 호날두)'이 애초에 황당한 논쟁이었음을 증명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메시는 오스트리아전에서 두 차례의 경이로운 순간을 만들어냈다. 그는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환상적인 원터치로 마무리, 16골을 기록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를 넘어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특유의 첫 터치와 지칠 줄 모르는 드리블 돌파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8호골까지 터뜨렸다. 순간 경기장은 메시를 향한 함성으로 터질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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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월드컵은 메시에게 고통과 실망이었다. 메시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독일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절호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대회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어 축구의 신 대관식을 장식했다.

매체는 메시와 호날두의 이른바 'GOAT(역대 최고 선수)' 논쟁에 대해 "애초에 논쟁거리조차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황당했다"고 평가하며, 두 선수의 황혼기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39세 생일을 불과 이틀 앞둔 메시는 역사상 그 누구도 해내기 힘든 플레이를 너무나도 '가볍고 자연스럽게' 해내고 있다. 반면 41세의 호날두는 이제 축구의 기본적인 플레이조차 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41세 노장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대조는 메시가 언제나 큰 격차로 훨씬 순수하고 뛰어난 축구 선수였으며, 아마도 축구 역사상 가장 순수한 선수임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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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메시는 조별리그 단 두 경기 만에 벌써 5골을 쓸어 담았다. 이는 2006년 클로제와 2010년 토마스 뮐러가 골든부츠(득점왕)를 차지할 때 기록했던 전체 득점과 벌써 동률이다.

메시는 아직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1958년 쥐스트 퐁텐이 세운 '단일 대회 최다골(13골)' 대기록마저 메시가 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놀라운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매체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펠레는 항상 월드컵에서의 위대한 유산을 자랑했지만, 20년 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전에서 첫 월드컵 골을 넣었던 메시는 이제 그들마저 압도하며 자신의 바르셀로나 시절 유산마저 뛰어넘고 있다"고 메시를 찬양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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