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프레시한 선수가 들어가는 게 낫다” 홍명보 감독, 손흥민 조기교체에 해명…축구팬들 “손흥민 지치지도 않았는데?”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3일, 오후 07:03

[OSEN=서정환 기자] “조금 더 프레시한 선수가 들어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홍명보 감독이 멕시코전 손흥민 조기교체에 대해 해명했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

한국(1승1패, 승점3)은 2승의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한국의 조 1위는 좌절됐다. 다만 한국이 25일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갈 수 있다. 한국은 남아공전 결과가 매우 중요해졌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교체되며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은 후반 12분 조기에 손흥민과 이재성을 빼고 오현규와 황희찬을 투입했다. 전술적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 채 선수만 바꾼 것이다. 특히 멕시코 수비진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손흥민을 조기에 뺀 것은 상대만 도와준 격이 됐다. 

손흥민 교체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홍명보 감독이 직접 해명했다. 홍 감독은 21일 KBS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조금 더 프레시한 선수가 들어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손흥민 교체 이유를 밝혔다.

의아한 점은 손흥민이 교체당시 체력이 떨어진 상황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와 황희찬이 체력이 더 좋아도 손흥민처럼 수비수를 끌고다닐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해명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근호는 “손흥민 몸 좋았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제3자가 보기에도 손흥민의 몸상태나 체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OSEN=과달라하라(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 1패, 승점 3으로 멕시코(승점 6)에 이어 조 2위가 됐다.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나란히 승점 1에 머물러 있는 만큼 한국은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9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에는 (손흥민에 대한) 상대의 집중 견제가 심해 우리가 기대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뒷공간 침투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이른 시간 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고 득점해 동점 상황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이 전술적 변화를 주고 싶었다면 손흥민을 왼쪽으로 돌리고 최전방에 오현규를 넣는 등 다른 선택지가 얼마든지 있었다. 수비수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선수를 빨리 교체한 것은 결국 멕시코의 부담만 덜어준 격이 됐다. 

토트넘 전문매체 ‘핫스퍼 HQ’는 “33세의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과 같은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 최고의 선수다. 최전방에 고립시켜 상대 수비수 세 명과 싸우게 만드는 것은 그의 장점인 드리블, 역습, 연계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는다”면서 홍명보 감독의 전술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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