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9회 끝내기 안타' 한화, 두산 3-2 제압…5위 탈환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3일, 오후 09:43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6회말 한화 노시환이 무사 1,2루에서 동점 안타를 치고 있다. 2026.6.19 © 뉴스1 김기남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4승2무35패가 되며 두산(34승2무37패)을 끌어내리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지며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

선취점은 두산이 냈다.

2회초 1사 후 박찬호와 오명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 3루 찬스에서 윤준호가 한화 선발 투수 류현진과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그러자 한화는 2회말 선두 타자 노시환이 두산 선발 타카다 타쿠토에게 솔로포를 때려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류현진의 호투에 묶여있던 두산은 6회초 1사 1, 3루 찬스에서 류승민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박준순이 홈을 밟아 2-1로 앞서 나갔다.

한화도 가만있지 않았다. 7회말 요나단 페라자가 두산 불펜 김택연에게 솔로 홈런을 쳐 다시 2-2 동점이 됐다.

그리고 한화는 9회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사 후 페라자가 두산 마무리 이영하에게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끝내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문현빈이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무득점으로 끝나는 듯 했다.

이후 타석에 선 강백호가 볼카운트 2볼을 만들자, 두산 벤치는 고의4구로 지시하고 노시환과 승부를 택했다.

여기서 노시환이 이영하의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안타로 연결했고, 2루주자 페라자가 빠른 발로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면서 한화의 승리가 확정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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