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화는 34승2무35패가 되며 두산(34승2무37패)을 제치고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이글스 노시환이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마지막 장면도 두 선수가 만들었다. 9회말 1사 후 페라자가 다리가 불편한 상황에서도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문현빈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두산 벤치는 강백호를 고의4구로 내보내고 노시환과 승부를 택했다. 노시환은 이영하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2루 주자 페라자가 홈을 밟으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는 얻지 못했다. 이날 삼진 2개를 추가한 류현진은 한미 통산 2500탈삼진까지 8개를 남겼다. 류현진은 KBO리그에서 1558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934개 삼진을 잡았다.
수원에서는 KT위즈가 안현민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13-2로 대파했다.
KT는 0-2로 뒤진 1회말 안현민의 희생플라이와 샘 힐리어드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에는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하며 일찍 승기를 잡았다.
안현민은 6회 2타점 적시타를 친 데 이어 7회말 2사 만루에서 SSG 신상연의 낮은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뒤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이었다.
안현민은 3타수 2안타 1볼넷 1홈런 7타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5연승을 달리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고척에서는 KIA타이거즈가 키움히어로즈를 7-3으로 눌렀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올러는 류현진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KIA 타선은 홈런 3방으로 승부를 갈랐다. 나성범이 3회초 시즌 14호 2점 홈런을 쳤고, 변우혁이 6회초 시즌 3호 솔로포를 보탰다. 9회초에는 해럴드 카스트로가 시즌 4호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KIA는 2연승으로 4위를 지켰다.
키움 신인 선발 박준현ㅇ,ㄴ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키움은 7연패에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