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롯데는 박세웅이, 방문팀 NC는 라일리가 선발 출전한다.롯데 자이언츠 이이무라 쇼타가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23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3/202606231756772708_6a3a596e5ac57.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필승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뉴페이스 아시아쿼터 이이무라 쇼타의 1군 데뷔가 임박했다. 취업비자 발급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고 23일 정식선수로 등록됐다. 이이무라는 지난 18일 롯데와 총액 7만 달러(1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기존 아시아쿼터 투수 쿄야마 마사야는 웨이버로 공시했다.
선수단과 동행하고 있던 이이무라는 일단 오는 24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1이닝 정도 던지고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25일 사직 NC전 곧바로 등록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는 김태형 감독, 김상진 투수코치 등 관계자들이 보는 앞에서 불펜피칭 60개 가량 실시했다. 일단 “제구는 안정적”이라는 게 이이무라의 불펜 피칭을 지켜본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김태형 감독 역시 “제구가 괜찮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이무라의 보직은 불펜이다. 프로무대 경험은 없지만, 일본 사화인야구 KMG홀딩스와 대만실업야구 타이완 라이프에서 모두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은 바 있다. 리그들의 실력 차이는 있겠지만 불펜 보직, 접전 상황에서 등판은 익숙하다.
김태형 감독은 “첫 뚜껑을 어떻게 여느냐가 중요하다”라면서 “필승조를 해주는 게 베스트다. 지금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시속 140km 중후반대의 강한 공을 뿌리는 불펜 투수의 필요성을 누누이 강조하는 김태형 감독이다. 김원중과 정철원의 구위가 들쑥날쑥하다. 경험으로 틀어막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현도훈과 김강현은 맞춰잡으면서 운영을 해 나가는 스타일. 신인 박정민이 시속 150km 초반대 공을 뿌릴 수 있지만 운영이 미숙하고 부침을 겪었다.
이이무라 역시 프로 경험이 아예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물음표가 붙은 자원이다. 구속은 최고 시속 153km까지 찍었다고 하지만 평균 구속은 시속 147~148km 정도라고 봐야 한다.
지난 20일 고척돔에서 60개의 불펜피칭을 펼쳤을 때고 최고 구속 시속 149km, 평균 시속 147km를 기록했다. 이전 아시아쿼터 쿄야마 마사야와 비교했을 때 최고 구속 기준은 느리지만 일단 제구에 대한 계산이 선다는 것이 구단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고교시절 고시엔 대회 출전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프로 레벨에서 많은 관중 앞에서 던지는 것 자체는 익숙하지 않다. KBO리그의 열성적인 응원과 관중 소음을 어떻게 이겨내는지가 이이무라의 성공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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