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MVP는 이미 확정? 오타니 관심은 사이영상, MLB닷컴 “오타니는 이미 사이영급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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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4일, 오전 06:40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투수로서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시즌 일정을 절반 가량 소화한 시점에서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봤다. 

올해 다저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을 시작한 오타니는 주요 수상 부문 예측에서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 75경기 타율 2할9푼6리(267타수 79안타) 17홈런 44타점 54득점 6도루 OPS .976, 투수 12경기(73⅔이닝) 7승 2패 평균자책점 1.47를 기록중이다. 

MLB.com은 “2025시즌은 역사상 최초로 양대리그 MVP가 모두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애런 저지(양키스), 내셔널리그에서는 오타니가 MVP를 연속 수상했다. 하지만 올해는 여전히 오타니의 수상이 유력하지만 훨씬 더 다양한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며 2026시즌 주요 수상 부문 경쟁 구도를 소개했다. 

내셔널리그 MVP는 여전히 오타니가 압도적인 유력 후보다. 반면 아메리칸리그는 저지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을 하면서 2020년 호세 아브레유 이후 처음으로 오타니나 저지가 아닌 선수가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생겼다. MLB.com은 “트리플 크라운 후보인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가 오타니에 이어 두 번째 지명타자 MVP가 될 수 있는 활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저지의 팀 동료 벤 라이스를 비롯해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닉 커츠(애슬레틱스)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자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다. MLB.com은 “폴 스킨스(피츠버그)가 후반기에 쉽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내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금까지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오타니,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크리스 세일(애틀랜타), 야마모토 요시노부(다저스), 맥스 메이어(마이애미)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는 치열한 경쟁 구도다. 역대급 레이스가 될 수도 있다”고 평했다. 

내셔널리그 MVP 수상이 유력한 오타니는 올해 사이영상 수상 여부가 더욱 뜨거운 관심사다. 타자로는 이미 메이저리그 최고 반열에 올라있지만 투수로는 아직 커리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2022년 28경기(166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오른 것이 투수 오타니의 최고점이다. 

MLB.com은 “오타니 쇼헤이는 사이영상급 선발투수다”면서 “사실 2022년 에인절스 시절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을 때 이미 이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그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32세가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투타겸업이라는 정말 믿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다”며 오타니의 놀라운 활약을 강조했다. 

“시즌이 시작할 때만 해도 오타니의 등판 일정이 진지하게 사이영상 경쟁을 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투구를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고 언급한 MLB.com은 “하지만 다저스는 그가 등판하는 날 중 며칠은 타자로 휴식을 주는 방식으로 신중하게 운용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오타니는 매경기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그는 커리어 최고 수준의 ERA+(조정평균자책점)를 기록할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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