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호대전' 계속…6경기 연속골 메시·6개 대회 연속골 호날두[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4일, 오전 08:38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메호대전'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계속된다.
올타임 세계 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메시와 호날두는 선수 생활 내내 비교의 대상이었는데,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메시가 먼저 치고 나갔다. 메시는 알제리와의 1차전서 해트트릭,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서 멀티골을 넣으며 5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메시는 1970년 이후 56년 만에 월드컵 6경기 연속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진행형' 레전드인 그가 3차 요르단전에서도 골을 넣으면, 세계 최초의 월드컵 7경기 연속골 기록이 달성된다.
아울러 메시는 이번 대회서 통산 14·15·16·17·18호 골을 몰아쳐,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의 16골을 제치고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자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그러자 호날두도 곧바로 신기록을 추가했다.
1차전에서 '약체' 콩고민주공화국전을 상대로 침묵해 자존심을 구겼던 호날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전무한 6개 대회 연속 득점을 일궈냈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6 독일 대회, 2010 남아공 대회, 2014 브라질 대회, 2018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 2026 북중미 대회까지 모두 출전한 것도 모자라 매 대회마다 최소 한 골씩 넣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호날두와 같이 6개 대회에 모두 나섰지만 2010 남아공 대회에서는 득점하지 못해 연속 득점 기록은 깨졌다.
아울러 호날두는 41세 138일의 노장의 나이로 득점해,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득점자가 됐다. 1994년 카메룬 대표팀의 밀라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2세 39일이 1위 기록이다.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과 월드컵 6경기 연속골을 보유한 메시와, 전무한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을 보유한 호날두.
누구도 쉽게 이룰 수 없는 기록을 나란히 보유한 둘의 '메호대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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