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이석우 기자] 1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열렸다.2연패 탈출과 단독 5위 도약을 노리는 부산 KCC가 송교창의 재부상이라는 악재 속에 7연패에서 벗어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상대로 반등에 도전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 라건아가 부산 KCC 숀롱의 마크를 피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6.02.14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4/202606241048773139_6a3b38932f311.jpg)
[OSEN=서정환 기자] 부산 KCC가 대구 한국가스공사 구단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며 양 구단 간 갈등이 법적 대응으로 번졌다.
KCC는 2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 2명을 형법 제309조 2항(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KCC는 이번 조치가 라건아의 세금 문제와 관련한 KBL 징계 불복 과정에서 가스공사가 자사 명예를 훼손한 데 이어, 해명과 사과 요구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라건아의 종합소득세 문제와 관련해 "KCC가 KBL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이 부담해야 할 세금을 가스공사에 떠넘겼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KCC는 지난 10일 해당 주장을 "황당한 음모론이자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규정하며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KCC는 "라건아 세금 문제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10개 구단의 총의로 결정된 사안이며, 모든 구단은 이를 준수해야 한다는 상식에 따른 대응이었다"고 강조했다.
KCC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11일 보낸 공문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만 전달했을 뿐,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KCC는 이를 "사안을 회피하려는 태도이자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또한 KCC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가스공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점이 객관적으로 확인됐음에도 상대 구단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라건아 세금 문제를 둘러싼 KCC와 한국가스공사의 갈등은 결국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