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길준영 기자] LG 염경엽 감독이 700승 대업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는 24일 “LG 염경엽 감독이 통산 700승을 앞두고 있다. 2013년 넥센(현 키움) 사령탑으로 데뷔한 이후 13년째를 맞은 가운데, 23일까지 699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KBO 리그 역사에서 700승을 넘어선 감독은 지금까지 8명이다. 현역 감독 중에는 한화 김경문 감독과 롯데 김태형 감독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의 700승 여정은 넥센에서 시작됐다. 2013년 3월 31일 무등 KIA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고, 이듬해인 2014년 6월 6일 목동 두산전에서 100승을 채웠다. 이후 2015년 7월 29일 목동 KT전에서 200승, 2016년 9월 15일 고척 KT전에서 300승을 기록하며 넥센에서만 3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후 SK로 자리를 옮긴 염경엽 감독은 2020년 5월 31일 문학 한화전에서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LG 지휘봉을 잡은 뒤로도 꾸준히 승리를 쌓았다. 2024년 4월 7일 잠실 KT전에서 500승, 2025년 5월 23일 문학 SSG전에서 600승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팀별 승수는 넥센 305승, SK 101승, LG 293승이다.

염경엽 감독이 700승 고지를 밟으면 달성 시점 기준 최고령 타이틀을 갖게 된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김인식 감독이 한화 소속으로 2005년 6월 14일 700승을 따냈을 당시의 58세 1개월 13일이다. 1968년 3월 1일생인 염경엽 감독은 오늘(24일) 기준 58세 3개월 23일로 1승만 추가하면 KBO 통산 최고령 700승 감독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리게 된다.
KBO는 염경엽 감독이 7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14경기(76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2승 평균자책점 0.75로 강했다.
삼성은 오러클린이 선발투수다. 오러클린은 올 시즌 14경기(71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중이다. L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3⅓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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