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종료된 가운데, 5개 팀이 벌써 탈락이 확정됐다.
24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의 K조 조별리그 경기를 끝으로, 대회 조별리그 2차전까지 48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32개 팀에서 48개 팀으로 확대 개편돼 12개 조의 1·2위는 물론 조 3위 12개 팀 중 상위 8개 팀도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하지만 5개 팀은 벌써 희망이 사라졌다. 조별리그 최종전서 100-0으로 이기더라도 32강에 오를 경우의 수가 없다.
C조의 아이티는 스코틀랜드에 0-1, 브라질에 0-3으로 패하며 무득점 2패가 됐다. 아이티는 최종전서 모로코를 이겨 1승2패가 되더라도, 1승을 확보한 조 3위 모로코에 승자승에서 밀린다.
D조의 튀르키예도 호주에 0-2, 파라과이에 0-1로 패해 아직 승점도, 득점도 없다.
튀르키예 역시 최종전서 미국을 이기더라도, 이미 1승을 거둔 호주와 파라과이에 승자승에서 밀린다.
튀르키예는 북중미로 향하는 길에 경찰차 100대가 호위에 나설 만큼 큰 관심을 받았으나 이제는 튀르키예 팬들이 선수단의 '귀국 금지'를 외치고 있다.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 모습. 2026.6.19 © 뉴스1 박지혜 기자
F조위 튀니지 역시 스웨덴에 1-5, 일본에 0-4로 크게 패했다. 최종전서 네덜란드를 이기는 것도 쉽지 않지만 설사 이기더라도 일본과 스웨덴에 승자승에서 밀려 3위가 불가능하다.
K리거 야잔이 버티는 요르단도 J조에서 2패(승점 0)를 기록했고, L조의 파나마도 2패(승점 0)로 탈락이 확정됐다.
다만 K조의 우즈베키스탄은 똑같이 2패(승점 0)여도 여전히 희망이 있다.
콜롬비아에 1-3, 포르투갈에 0-5로 패한 우즈베키스탄은 1무1패(승점 1)인 콩고민주공화국에 밀려 조 4위에 처져 있지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을 꺾으면 3위가 가능하다.
한편 이미 32강을 확정한 팀도 있다.
한국이 속한 A조의 멕시코가 2승, B조의 캐나다가 1승1무, D조의 미국이 2승, E조의 독일이 2승, I조의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각각 2승, J조의 아르헨티나가 2승, K조의 콜롬비아가 2승으로 토너먼트를 예약했다.
B·G·H조는 아직 32강 확정 팀도, 탈락 팀도 정해지지 않은 채 최종전을 기다리고 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