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외국인선수 3명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2-0으로 이겼다.
지난 19일 두산베어스전부터 5경기를 내리 잡은 LG는 시즌 47승 26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라이온즈 타선을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틀어막안 LG트윈스 외국인투수 앤더스 톨허스트. 사진=LG트윈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올 시즌 KBO리그 1호 전 구단 상대 홈런도 달성했다. 홈런 경쟁에서도 김도영(KIA·20개)을 2개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LG는 6회말 추가점을 냈다. 박해민의 볼넷과 오스틴의 우전 안타, 삼성 우익수 박승규의 포구 실책으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문보경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박해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마운드오 외국인투수들의 호투가 빛났다.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2안타 2볼넷으로 묶고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시즌 8승째를 거둔 톨허스트는 류현진(한화), 아담 올러(KIA)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9회초에는 손주영을 대신해 마무리로 등판한 약셀 리오스가 돋보였다. 리오스는 최고 162km 강속구를 앞세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KBO리그 첫 세이브를 올렸다.
염경엽 감독에게도 의미 있는 하루였다. 2013년 넥센 히어로즈 지휘봉을 잡고 감독 생활을 시작한 염 감독은 넥센에서 305승, SK 와이번스에서 101승, LG에서 294승을 쌓아 통산 700승 고지에 올랐다.
만 58세 3개월 23일에 700승을 달성한 염경엽 감독은 김인식 전 감독이 보유했던 최고령 700승 기록(58세 1개월 13일)도 넘어섰다. 경기 후 LG 선수단은 축하 케이크를 준비하고 염경엽 감독의 대기록을 함께 기뻐했다.
삼성은 선발 오러클린이 5⅓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 침묵에 막혀 패했다. 최형우는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만 42세 6개월 8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도루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추신수의 42세 27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