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161.7km’ 문동주 기록 깼다…“리그 불펜 1등이다” 감독 극찬→LG 괴물 외인 “3연투도 가능하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5일, 오전 06:43

OSEN DB

OSEN DB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약셀 리오스가 2018년 이후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구속 161.7km를 던지며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리오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9회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내며 세이브 투수가 됐다.  

리오스는 선두타자 박승규를 2스트라이크에서 160.9km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전날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맞았던 디아즈와 승부였다. 초구 159km 직구로 헛스윙, 이후 커브와 포크볼을 던져 1볼-2스트라이크가 됐다. 4구째 낙차 큰 139km 커브로 디아즈를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2아웃을 잡고 최형우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영웅 상대로 초구 직구를 던졌는데, 트랙맨 데이터로 161.7km가 찍혔다. 트랙맨으로 구속을 측정한 2018년 이후로는 한화 문동주가 2025년 9월 20일 수원 KT전에서 기록한 161.44km이 정규 시즌 최고 구속 기록이었다. 리오스가 이 기록을 넘어서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리오스는 김영웅을 142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경기를 끝냈다. 

리오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최고 구속으로 “미국에서 100.8마일(162.2km)을 던졌다”고 했다. 이어 “구속에 신경쓰지 않고, 피칭을 어떻게 가져갈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최근 경기에서 KBO 타자들이 직구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서 어떻게 볼 배합을 가져가야 될지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오스틴이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염경엽 LG 감독은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KBO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또 역대 최고령 700승 기록을 세웠다.9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약셀 리오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4 / dreamer@osen.co.kr

리오스는 KBO리그에서 첫 세이브 기록에 대해 “내가 가진 구위를 믿고 던졌다. 또 LG 트윈스가 리그에서 제일 좋은 수비를 가진 팀이고, 우리 팀 포수도 너무 사인 잘 맞고,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에서도 너무 좋은 팀이라고 느끼고 있다. 팀 메이트를 다 믿고 갔던 게 좀 주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리오스는 2연투의 피로감을 묻자 “트레이닝 코치님들께서 치료 시스템이 너무 좋아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 내가 맡은 역할이 뭐든 나가서 100% 임무를 수행하는 게 내 역할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에 리오스를 리그 불펜투수들 중에서 1번 투수라고 칭찬했다. 이에 대해 리오스는 “감독님께서 그런 믿음을 보내주시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 야구는 9이닝을 다 막아야 하는 경기고, 나는 팀 투수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투수라고는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선발투수 다음에 2번째 투수로 6~7회에 나가기도 하고, 8회 셋업맨을 맡기도 한다. 이날은 마무리 손주영이 전날 멀티 이닝을 던지며 투구 수 37개를 던져 휴식. 9회 마무리 임무를 맡았다. 

리오스는 “팀을 돕는 게 내 역할이기 때문에 주어진 역할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일 3연투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는 “당연히 팀이 이기는 데 도움 된다면 당연히 나갈 의향이 있다”고 주저없이 답했다.

리오스는 염경엽 감독의 통산 700승을 축하하며 "역사의 한 부분이 돼서 기쁘다"고 웃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톨허스트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오스틴이 22호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염경엽 LG 감독은 개인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KBO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또 역대 최고령 700승 기록을 세웠다.9회초 마운드에 올라 경기를 마무리지은 LG 약셀 리오스가 포수 박동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24 / dreamer@osen.co.kr

/orang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