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필요한 옵션' 변우혁 향한 꽃범호의 애정…"더 잘할 선수, 욕심 더 내라" [오!쎈 고척]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5일, 오전 07:40

변우혁. / OSEN DB

[OSEN=고척,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변우혁에게 애정이 담긴 조언을 남겼다.

이범호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변우혁에 대해 "앞으로 잘 할 선수"라고 말했다.

변우혁은 이날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6회 공격 때 김선빈과 교체됐다. 하지만 그는 지난 21일 KT 위즈전, 23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런 그를 향해 이 감독은 좀더 “욕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감독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욕심도 좀 있어야 한다”며 “홈런만이 야구에서 장점은 아니다. 상황에 맞게 타점을 올려줄 때는 올려주고, 볼넷을 골라 나가야 할 때는 나가줘야 한다”며 상황에 맞는 타격 필요성을 얘기했다.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선수이지만, 출루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이 감독은 "어떻게든 쳐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보다도 눈으로 볼 때는 눈으로 출루하고, 칠 때는 쳐야 타율 자체가 계속 그 위치에서 유지될 수 있다”며 선구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변우혁. / OSEN DB

그러면서 이 감독은 변우혁의 활용 가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단순한 장타력이 아닌 수비와 멀티 포지션 능력까지 갖춘 선수라는 점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감독은 "수비도 굉장히 좋은 친구고 펀치력도 있다”며 “1루와 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 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옵션”이라고 칭찬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시즌 중반,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이 감독은 변우혁이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팀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나 다른 선수들이 쉬어가야 할 상황이 생겼을 때 변우혁이 그 자리를 잘 메워준다면 팀 내 입지가 더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팀 내야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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