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5/202606250103774377_6a3c01945d8f4.jpg)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라파엘 데버스를 트레이드 마감일 이전에 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데버스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버스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2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2로 뒤진 9회 볼넷으로 출루한 데버스는 토니 비텔로 감독이 대주자 조나 코스를 투입하자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양측의 언쟁 장면이 공개됐고,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데버스는 이후 비텔로 감독에게 사과했고, 24일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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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특히 헤이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그는 "공격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던 보스턴은 데버스를 내보냈다. 그리고 그를 영입한 지 1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역시 데버스를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헤이먼이 사용한 'dumping(덤핑)'이라는 표현은 단순 트레이드가 아닌, 계약 부담을 덜기 위한 사실상의 처분에 가까운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문제는 계약 규모다. 데버스는 2033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며, 아직 약 2억 5000만 달러를 지급받아야 한다.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트레이드를 추진하더라도 상당한 금액을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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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단이 데버스와 결별을 원한다는 인식이 퍼질 경우 협상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상대 구단들이 이를 활용해 더 유리한 조건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안은 버스터 포지 야구운영사장에게도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때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았던 데버스가 불과 1년 만에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클러치 포인츠'는 "데버스 영입이 프랜차이즈의 전환점으로 기대됐지만, 이제는 오히려 샌프란시스코가 리셋 모드에 들어갈 수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