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누가 나와도 위협적" 스웨덴 포터 감독 극찬...브라질과 32강 대진 가능성도 걸렸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5일,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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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스웨덴을 이끄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일본 축구대표팀의 조직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정 선수 한 명이 아닌 팀 전체가 위협적이라는 진단이었다.

스웨덴은 2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스웨덴은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일본이 나란히 승점 4로 앞서 있다. 스웨덴이 32강 진출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일본전 승리가 필요하다.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승점 4가 되지만, 12개 조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에 들어야 하는 계산이 남는다.

일본은 조 1위 경쟁 중이다. 네덜란드와 승점, 골득실에서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현재 2위다. 일본이 스웨덴을 꺾고 네덜란드가 튀니지를 상대로 주춤한다면 조 1위도 가능하다.

일본 '풋볼 존'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일본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경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선수들이 오랜 시간 함께 뛰어왔다는 것이 보인다.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 존중할 수밖에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낸 조직력이 뛰어나다. 선수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역할을 이해한다"라며 일본의 완성도를 짚었다.

특정 선수를 경계하느냐는 질문에는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다. 포터 감독은 일본의 강점이 개인보다 팀에 있다고 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그는 "일본을 분석하면서 느낀 것은 누가 나와도 위협적이라는 점이다. 가장 큰 무기는 조직력이다. 누가 선발로 나설지 예측하기 쉽지 않고, 집단 공격과 집단 수비 모두 위협적이다. 우리는 그 부분을 강하게 의식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직전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5로 크게 졌다.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다만 포터 감독은 패배를 지나치게 끌어안지 않았다.

그는 "최고 수준의 팀을 상대하면 그런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 우리는 그 경기에서 배워야 한다. 지금 우리는 월드컵에서 훌륭한 팀들과 싸우고 있다. 모두에게 거대한 도전이다. 그런 기회와 도전을 얻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전은 스웨덴에 생존이 걸린 경기다. 동시에 일본에도 중요한 승부다. 일본이 F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칠 경우 C조 1위와 32강에서 만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현재 C조에서는 브라질이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이 조 1위를 확정하고 일본이 F조 2위로 마무리한다면 32강에서 브라질-일본전이 성사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조 1위 탈환이 토너먼트 대진까지 바꿀 수 있는 변수다.

포터 감독은 일본을 경계했다. 일본은 스웨덴을 넘어 조 1위를 바라본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최종전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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