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졸전' 그 대가는 뼈아팠다.. 한국, 남아공전 패배로 FIFA 랭킹 25위→28위 '亞 4위 추락'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5일, 오후 05:20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OSEN=강필주 기자] '최악의 졸전'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뼈아픈 추락을 경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남아공에 0-1로 패했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이 경기를 내주며 조 3위로 밀렸다. 

이제 자력 32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다른 조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초라한 처지가 됐다. 또 전력상 압도할 것이라는 평가 속에 치러진 경기의 패배는 랭킹 포인트의 하락까지 불렀다 .

이 경기 후 FIFA 홈페이지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FIFA랭킹을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5위에서 3계단 하락한 28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0-1로 패배한 대가로 무려 33.03점의 랭킹 포인트가 삭감되는 조치를 받았다. 이로써 총점 1558.72점을 기록한 한국은 28위에 만족해야 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내의 위치도 달라졌다. 일본이 전체 16위로 아시아 선두를 굳게 지킨 가운데, 이란(21위), 호주(25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호주에 밀려 아시아 4위까지 내려앉았다.

한국이 랭킹 추락과 자력 진출 좌절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받아든 반면, 같은 조의 상대 팀들은 축제 분위기다. 한국을 꺾고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남아공은 6계단이나 껑충 뛴 54위가 됐다.

또 체코를 3-0으로 완파하며 한국의 조 최하위 탈락을 막아준 1위 멕시코는 10위까지 올라섰다. 멕시코는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만큼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한편 1승 2패(승점 3)로 A조 3위로 밀려난 한국은 이제 남은 9개 조의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운명을 맡겨야 한다. 12개 조의 3위 팀 중 최소 8위 안에 들어야 32강에 오를 수 있다. 현재 일정을 먼저 마친 A~C조의 3위 팀들을 볼 때 한국의 32강 진입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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