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헌신 보답하겠다"…여군 최초 주임원사-3대 군인 가족 초청, 롯데 호국보훈의 달 뜻깊은 행사 마쳤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5일, 오후 08:00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를 성황리에 마치며 

롯데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사직구장 홈 3연전을 ‘밀리터리 시리즈’로 정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선수단은 해군 하정복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했다.

지난 24일에는 해군 최초의 여군 주임원사인 황지현 원사(진)와 골수 기증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부산기지방호전대 강정학 상사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아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해군작전사령부 매치데이’로 치러진 25일에는 경기 전 야구장 광장에 해군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라운드에서는 해군작전사령부 태권도병들의 절도 있는 품새 및 격파 퍼포먼스가 펼쳐져 경기장 열기를 더했다. 또한 군 장병 및 가족 500여 명을 사직구장에 초청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이어 진행된 시구에는 6·25전쟁 당시 대한해협 해전에 참전했던 故조경규 씨의 손녀이자 제5기뢰상륙전단 천왕봉함에서 근무 중인 조서윤 중사가 나섰으며, 시타는 조 중사의 아버지이자 해병대 326기 전역자인 조용훈 씨가 맡아 ‘3대째 이어지는 위대한 군인 정신’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롯데는 지난 2016년 해군작전사령부와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국군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야구 관람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년부터는 롯데지주와 함께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이번 시리즈 동안 사직구장을 찾은 장병들에게 입장 티켓과 특별 간식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앞으로도 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롯데지주와 함께 다양한 복지 지원과 초청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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