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이 25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윤현준 프리랜서 작가)
홀인원 부상도 일본 투어 역대 최고 수준이다. 4번홀에는 1000만 엔(약 9500만 원), 9번홀에는 500만 엔(약 4700만 원), 13번홀에는 700만 엔(약 6600만 원), 15번홀에는 200만 엔(약 19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복수의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하면 균등하게 나눠 지급한다.
이번 대회에는 스폰서 초청을 받은 박현경, 박민지, 고지원이 출전했다. 세 선수 중 박현경이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전 내내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박현경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였다.
2번홀(파4) 보기로 시작했지만 5번홀(파4) 3.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7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핀 1m 옆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16번홀(파4)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2m 버디를 성공하며 2언더파 70타, 상위권으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지원은 더블보기 1개가 아쉬웠지만 마지막 9번홀 버디로 만회하며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반면 박민지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오버파 76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박현경은 경기 후 “꼭 출전하고 싶었던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지원은 “오늘은 샷 감각은 좋았지만 퍼트가 아쉬웠다. 2라운드에서는 중거리 퍼트에 더 집중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지원이 25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윤현준 프리랜서 작가)
박민지가 25일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1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윤현준 프리랜서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