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민경훈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을 마친 KIA 선발 네일이 환하게 웃고 있다. 2026.06.2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0503776838_6a3d8ad9e8d05.jpg)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제임스 네일(33)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 때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꼈다.
네일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네일이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사이 KIA 타선은 불을 뿜었다. 12안타 4홈런을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21호·22호 홈런을 날리며 오스틴 딘(LG, 22홈런)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나성범(시즌 15호)과 카스트로(시즌 5호)도 홈런을 날리며 힘을 보탰다.
KIA는 네일의 호투와 타선의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하며 상위권 팀들을 맹추격했다. 비록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거둔 시리즈 스윕이지만 박준현-안우진-라울 알칸타라로 이어지는 강속구 선발투수들을 상대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KIA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김도영의 투런포에 이어 백투백 홈런. 2026.06.2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0503776838_6a3d8ada821d3.jpg)
KIA 이범호 감독은 3연전 첫 날인 23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30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4-5선발이 나간 경기도 있는데 경기당 3점밖에 주지 않은 것이다. 155~156km를 넘어서 160km까지 던지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이번 3연전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맞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KIA 타자들은 이범호 감독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3일 동안 무려 26점을 뽑았다.
2024년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었던 네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저녁만 놓고 보면 정말 2024년에 우리가 우승했을 때 분위기였다. 김도영이 여러 방향으로 타구를 날렸고 나성범도 홈런을 쳤고 카스트로도 홈런으로 이어지는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덕분에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나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며 KIA의 상위권 도약을 다짐했다.
“최근 팀이 정말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LG와 KT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고 키움을 상대로는 스윕을 해서 정말 좋다”고 말한 네일은 “오늘 삼진도 많이 잡았고 볼카운트 승부도 정말 유리하게 끌고가면서 좋은 승부를 했다. 상대 타자들의 진루를 2루까지밖에 허용하지 않은 것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자신했다.
![[OSEN=고척, 민경훈 기자]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KIA는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1사 주자 1루 KIA 김도영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2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0503776838_6a3d8adb5bdb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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