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국민에게 희망과 기대 안겨"…한국 잡고 사상 첫 토너먼트행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전 09:35


한국을 꺾고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들썩이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며 자국 축구대표팀에 찬사를 보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남아공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의 성과를 내자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안겨줬다"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는 "이번 인상적인 성과는 남아공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세계 최대 스포츠 무대 중 하나에서 보여준 선수단의 결단력과 규율, 투지를 반영한 결과"라며 "남은 대회에서도 남아공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남아공은 전날(25일)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타펠로 마세코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1승1무1패(승점 4)로 조별리그를 마친 남아공은 멕시코(3승·승점 9)에 이어 A조 2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오르게 됐다.

남아공이 월드컵 본선에서 토너먼트에 오른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남아공은 1998 프랑스 월드컵,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이어 2010년 자국이 개최한 대회까지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이 없다.

특히 2010년 대회에서 1승1무1패로 탈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뚫지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간의 설움을 씻었다.

남아공은 B조 2위인 개최국 캐나다와 32강에서 맞붙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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