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0924773491_6a3dcca9b6e1b.jpg)
[OSEN=강필주 기자] 멕시코의 32강 진출의 기쁨이 순식간에 끔찍한 참사로 돌별했다.
미국 '미러' 등 주요 외신들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오르며 32강 진출을 확정한 환희가 팬들을 향한 차량 돌진 속에 끔찍한 비극으로 얼룩졌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에서 월드컵 승리를 축하하며 모여 있던 팬들 사이로 신원 미상의 운전자가 차량을 몰고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멕시코는 25일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체코를 3-0으로 완파했다. 특히 이 경기는 멕시코의 전설적인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의 마지막 월드컵 출전 경기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다.
하지만 멕시코 대표팀의 승리 직후, 카보 산 루카스의 라자로 카르데나스 대로에서 참사가 벌어졌다. 소셜 미디어(SNS)에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거리를 메운 팬들이 한 차량을 에워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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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해당 차량 위에 올라타며 축제를 즐기려 했다. 그러자 운전자가 자신들의 앞길을 가로막은 군중을 향해 기습적으로 엑셀러레이터를 밟고 돌진했다. 축제의 장은 순식간에 비명소리로 가득 찼고, 현지 당국은 즉각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카보 산 루카스 당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군중 속으로 차량이 전진하면서 여러 명이 다쳤다. 현재까지 17명이 응급 처치를 받았으며, 그중 1명은 위급한 상태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돌진 차량의 운전자는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주 검찰청은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형사 수사에 착수했다.
호세 마누엘 라룸베 피네다 수석 시의원은 "오늘 밤 일어난 불행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연대를 표한다. 우리는 피해자 치료를 보장하고 관계 당국과 전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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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것은 멕시코 내에서 월드컵 승리 축하 도중 벌어진 차량 돌진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엘 파소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멕시코가 한국을 꺾었을 때에도 픽업트럭 운전자가 팬들을 향해 돌진하는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