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에 책임지겠다던 홍명보 감독, 최악의 졸전에도 자진사퇴 의사 없다 “한 경기 더하게 될지 모르겠지만…잘 준비할 것”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6일, 오전 11:11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은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으로 32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고, 이제는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훈련에 앞서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6.26 /sunday@osen.co.kr

[OSEN=서정환 기자] 멕시코-남아공전 연속 졸전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은 사퇴할 생각이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에 따라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에콰도르가 독일을 잡는 등 이변이 계속되며 한국의 32강행 전망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OSEN=이대선 기자]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설영우 2026.06.14 /sunday@osen.co.kr

남아공전 패배 후 “결과에 책임을 지겠다”던 홍명보 감독은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했다. 잇따른 졸전으로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끝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놓지 않을 생각이다. 

홍 감독은 “한 경기 더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저희는 잘 준비해야 한다. 그 시간을 잘 맞추겠다”면서 32강전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사퇴할 의사는 전혀 없는 셈이다. 

남아공전 패배의 원인도 자신의 전술적 패착보다 외부에서 찾았다. 그는 “선수들의 심리적인 상태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 보였다. 날씨도 더운 상태에서 한 것 등 여러가지로 맞지 않았다. 선수들과 다시 대화를 할 예정”이라 답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1승1무1패의 남아공이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은 체코전과 멕시코전에 거의 똑같은 전술을 들고 나왔다. 상대에 따른 맞춤전술이 없다는 평가다. 남아공전에서는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 스스로 논란을 야기했다. 

32강전 전술변화에 대해 홍 감독은 “우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상대에 맞춰 포인트가 바뀔 수 있다. 갑자기 바뀌어야 한다. 일단 상대가 결정되면 전체적으로 고민할 생각”이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경기 중에도 수정하지 못한 전술과 게임플랜을 과연 상대에 맞춰 바꿀 수 있을까. 32강 자력진출이 불가능한 한국은 남의 조 3위들과 골득실을 비교해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다. 

[OSEN=사포판(멕시코), 이대선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체코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펼친다.설영우, 이동경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6.11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의 강도를 알기나 할까. 그는 “경기 결과가 잘 나오지 않으면 남 탓을 하게 마련이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선수들에게 분명하게 이야기 했다. 탓할 사람이 없다면 나를 탓하라고 했다. 김승규의 실수에도 나를 문제 삼으라고 했다. 정신적으로 또 육체적으로 피곤할 것이다. 모두 회복해야 한다”면서 혹시 모를 32강전에 대비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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