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볼넷-볼넷' 침묵 깬 김혜성, 4출루 경기는 처음…팀은 1점차 진땀승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6일, 오후 02:11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 침묵을 깨고 안타 포함 4출루 경기를 했다.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득점 3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김혜성은 이날 첫 타석이던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 커터가 스트라이크로 들어왔고 이후 체인지업 두 개에 방망이가 헛돌면서 벤치로 돌아갔다.

오스틴 가티어의 만루 홈런이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난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렸다. 이후 테일러 영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팀은 2사 1, 2루로 추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이후 영의 2루타가 나오면서 팀은 7-2로 달아났다. 3루까지 간 김혜성은 그리핀 룩우드-포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팀은 8-2 리드. 

이후 제임스 팁스 3세의 적시 2루타로 팀은 3회에만 3점을 더 추가해 9-2로 달아났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성은 6회 1사 1, 3루 찬스에서도 볼넷을 골랐다. 팀은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1점도 뽑지 못해다. 

하지만 6회말 선발 찰리 반스가 흔들리며 대거 5점을 뺏겼다. 구원 등판한 체이스 맥더못이 간신히 이닝을 마무리했다. 팀은 7회말 1점 더 뺏기며 1점 차로 쫓겼다. 그러나 1점 리드를 간신히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김혜성은 8회 타석에서도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김혜성은 이날 안타는 하나 뿐이지만 전날 침묵을 깼고, 이날 볼넷만 3개를 골라 4출루 경기를 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에서 2할7푼8리로 약간 올랐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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