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한국인 빅리거 최다득표에도 올스타 2차 투표 진출 불발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6일, 오후 02:33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한국인 빅리거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으나 결선 투표에 오르지 못했다.

MLB 사무국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올스타전 1차 투표 결과에 따르면, 김혜성은 93만3590표를 받아 내셔널리그 2루수 후보 부문 4위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말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강등됐음에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에서 오지 알비스(149만8141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브라이슨 스톳(138만8744표·필라델피아 필리스), 브라이스 투랑(108만4944표·밀워키 브루어스)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김혜성은 2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2차 투표에 진출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1차 팬 투표에선 양대 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는 '별들의 잔치'에 직행한다. 그리고 포지션별 상위 2명(외야수 상위 6명)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하성(애틀랜타)도 2차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2위(0.332)에 올라있는 이정후는 45만8594표를 획득, 내셔널리그 외야수 후보 부문 19위에 자리했다.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격수 후보 부문에서 35만626표로 7위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후보로 334만1257표를 기록,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팬 투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2루수 후보 어니 클레멘트는 323만2932표를 획득해 전체 2위이자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자가 됐다.

양대 리그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된 오타니와 클레멘트는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에 자동 선발됐다. 오타니는 2021년부터 6년 연속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2차 투표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5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다.

rok1954@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