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1444776940_6a3e17e64d4e2.jpg)
[OSEN=홍지수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의 고우석이 또 한 번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우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폴라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면서 고우석은 트리플A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도 끌어내렸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콜업 소식은 여전히 들려오지 않고 있다.
2-2로 맞선 8회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비니 카파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출발했다. 이어 미키 로메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들을 뜬공과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선두타자 알렌 카스트로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크리스티안 캠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주자의 진루를 막지는 못했다. 폭투까지 나오며 1사 3루 위기에 몰렸지만 맥스 퍼거슨을 2루수 땅볼, 타일러 맥도노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사진] 고우석.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1444776940_6a3e17e6a2bd8.jpg)
경기는 연장 10회로 이어졌고, 톨레도가 결승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잡았다. 고우석은 10회말 잭 리틀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리틀이 삼진 3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투수는 고우석의 몫이었다.
이번 호투로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3.04에서 2.81로 낮아졌다. 5월 초 트리플A 복귀 이후 꾸준히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6월 들어 더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고, 6월 평균자책점도 1.59까지 떨어뜨렸다.
성적만 놓고 보면 메이저리그 재도전 자격을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는 아직 고우석을 빅리그로 불러들이지 않고 있다. 6월도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꾸준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이번에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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