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25·리쥬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노승희(25·리쥬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 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노승희는 26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노승희는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2위 김민솔(20·두산건설·7언더파 65타)과는 2타 차다.
노승희는 지난해 6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했고 준우승 5회, 3위 2회 등의 활약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성적을 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금 2위, 대상과 평균타수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 시즌은 지난해에 비해선 다소 잠잠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5월 이후에만 '톱5' 세 차례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줄버디 행진으로 선두에 오르며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승희는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3번홀(파5) 버디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 마지막 홀인 9번홀(파4)에서는 8.3m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노승희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고, 13번홀(파4)에서는 10m 장거리 버디 퍼트를 또 성공시켰다.
경기 막바지까지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 그는 15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김민솔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민솔(20).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올 시즌 가장 먼저 '멀티 우승'을 달성한 '슈퍼 루키' 김민솔도 단독 2위로 노승희의 뒤를 이었다.
김민솔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를 기록해 노승희를 2타 차로 쫓았다.
그는 올 시즌 iM금융오픈과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며 2승을 기록 중이다. 신인상포인트를 비롯해 상금 1위, 대상 2위, 평균타수 5위 등을 마크하고 있다.
또 다른 루키 양효진(19)도 6언더파 66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