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도 구체적 문의 마쳤다" 아틀레티코행 유력 이강인, 이탈리아로 급물살 타나 '관건은 주전 보장'.. PSG도 호재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6일, 오후 08:43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OSEN=강필주 기자] 몬테레이 참사의 충격 속에서도 한국 축구 대표팀 핵심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의 주가는 계속 치솟고 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기정사실화되던 분위기 속에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까지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이강인 영입 레이스에 합류, 구체적인 문의를 마쳤다"며 "이 25세의 미드필더는 파리 생제르맹(PSG)서 매우 유용한 자원이었으며, 여러 톱 클럽들이 그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이 패배로 한국은 조 3위로 떨어져 자력 32강행은 좌절됐다.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있지만 팀 전체의 경기력은 매서운 비판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대표팀의 부진과 별개로 자신의 기량을 매 경기 입증하고 있다.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서 꾸준한 폼을 보여준 덕분에,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은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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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했다. 얼마 전 프랑스의 언론인 로맹 콜레-고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강인이 개인 조건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PSG와 아틀레티코가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 역시 이강인의 몸값으로 '3000만 유로(약 526억 원)+보너스' 규모의 제안을 수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아틀레티코와 구체적인 이적설이 오가는 가운데, 유벤투스까지 가세하면서 영입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것이다.

선택지가 넓어진 이강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요소는 역시 출전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확고한 주전 자리' 여부다. 단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경험했던 스페인 무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에도 호재다. 복수의 빅클럽들이 이강인에 대해 군침을 흘리면서 PSG는 이적료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OSEN=이대선 기자]

한편 PSG는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마이클 올리세(25,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얀 디오망데(20, 라이프치히) 등을 노리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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