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데이비슨' NC, 4점 차 뒤집고 역전승...키움 10연패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6월 26일, 오후 10:31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4점 차 열세를 뒤집고 키움히어로즈를 10연패 늪에 빠뜨렸다.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키움에 11-4로 역전승했다. 키움은 구단 최다 타이인 10연패에 빠졌다.

초반 흐름은 키움이 잡았다. 키움은 3회초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의 중월 3루타와 추재현의 적시타로 3점을 먼저 냈다. 4회초에는 기습 번트로 출루한 김웅빈이 김동헌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4-0까지 앞섰다.

NC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홈런을 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홈런을 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NC다이노스
NC는 4회말 반격을 시작했다. 김주원과 이우성의 연속 안타 뒤 박민우의 희생플라이와 맷 데이비슨의 좌중간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승부는 6회말 뒤집혔다. NC는 상대 실책과 사사구 5개, 김형준의 싹쓸이 3루타 등을 묶어 한꺼번에 6점을 뽑아 8-4로 전세를 뒤집었다. 8회말에는 데이비슨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방출 통보를 받고 고별전을 치른 데이비슨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경기 중에는 키움 설종진 감독이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당하는 장면도 나왔다. 설 감독은 5회말 김형준 타석에서 파울 판정으로 번복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했다.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즉시 퇴장되는 규정에 따라 개인 첫 퇴장을 당했다.

잠실에서는 두산베어스가 KIA타이거즈를 3-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37승2무37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고, 4위 KIA는 4연승에서 멈췄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4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시즌 탈삼진도 100개를 채워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1회말 사사구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민석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5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 류승민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박준순의 좌중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말 안재석의 적시타로 3-0까지 달아났다.

KIA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박정우의 2타점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두산 마무리 이영하는 마지막 위기를 넘기고 승리를 지켰다.

인천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9대2로 눌렀다.

한화는 4회초 강백호의 희생플라이와 허인서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냈고, 6회초 노시환의 투런 홈런으로 4-1로 달아났다. SSG가 7회말 김승욱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는 8회초 김태연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5점을 몰아쳐 승부를 끝냈다. 노시환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