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토마스 해치,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2루 상황 한화 노시환이 달아나는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더그아웃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026.06.26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2211778485_6a3e7b51d191b.jpg)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26)이 데뷔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노시환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난 노시환은 한화가 2-1로 앞선 6회초 2사 2루에서 우완 선발투수 토마스 해치의 6구 시속 149km 직구를 받아쳐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이자 지난 23~25일 두산 3연전 홈런에 이어서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화는 노시환의 활약에 힘입어 9-2 대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노시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데뷔 첫 4경기 연속 홈런이라는건 몰랐다. 그래도 주변해서 다들 얘기를 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 있는 것은 알았다. 오늘도 홈런이 나와서 4경기 연속 홈런이라고 생각했지만 크게 의미는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홈런도 치고 팀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홈런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회 선두타자 요나단 페라자가 2루타를 날렸지만 문현빈의 희생번트에 2루주자 페라자가 움직이지 못하면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날렸고 강백호도 삼진을 당했다. 그런 상황에서 노시환이 투런홈런을 날리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토마스 해치,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2루 상황 한화 노시환이 달아나는 중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6.26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2211778485_6a3e7b523ad6b.jpg)
“페라자가 번트 사인이 났는데 뛰지 못했다.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홈런을 치고 들어오니까 ‘나이스 배팅’이라고 하더라”며 웃은 노시환은 “최근에 타격감이 올라온 것 같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면서 투수랑 싸움이 되는 느낌이다. 볼을 고르고 실투를 놓치지 않아서 홈런이 나오고 있다. 지금의 감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시환은 “홈런이 몇 개씩 나오다 보면 딱 감이 오는 것이 있다. 쭉 몰아칠 때가 있는데 지금 그 시기에 접어든 것 같다. 이 감을 놓치기 싫어서 루틴도 매일 똑같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노시환의 중요한 루틴 중 하나는 5회 실내 타격장에서 최재훈의 배트로 타격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지금 4경기째 5회 실내 연습장에서 (최)재훈 선배님 배트로 타격을 하고 있다”고 밝힌 노시환은 “화요일에 너무 열받아서 방망이를 쳐야겠다는 생각에 실내 연습장에 갔는데 재훈 선배님이 있었다. 재훈 선배님 방망이로 연습을 했는데 그날 홈런을 쳤다. 그 이후 계속 재훈 선배님 배트로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 배트와 재훈 선배님 배트가 전혀 다르다. 그런데 뭔가 기분이 좋더라”고 말한 노시환은 “연습은 재훈 선배님 배트로 하고 경기에는 내 배트를 쓰고 있다. 재훈 선배님은 ‘네가 잘 치니까 내가 안맞는다’고 기운을 다 가져갔다고 하신다”며 웃었다.
지금 노시환의 루틴은 실내 연습장을 쓸 수 있는 홈경기에서만 가능하다. 그렇지만 SSG랜더스필드는 원정팀도 실내연습장을 사용할 수 있고 덕분에 루틴을 이어가는 것이 가능했다. 노시환은 “내일도 무조건 경기 중에 연습 배팅을 치러 갈 생각이다”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활약을 다짐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를 끊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과 노시환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6.06.26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6/202606262211778485_6a3e7b5297a1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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