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위 중 7위까지 추락' 벼랑 끝…세네갈, 이라크 5-0 대파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7일, 오전 06:09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임세영 기자

32강 진출 경우의 수를 놓고 다른 조 3위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또 한 번 나쁜 결과가 나왔다. 세네갈이 이라크를 꺾고 I조 3위가 됐는데, 한국보다 골득실에서 앞선다. 세네갈이 27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라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I조 최종전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2연패 뒤 첫 승을 신고한 세네갈은 1승2패(승점 3점)로 I조 3위가 됐다. 한국의 가장 큰 관심은 골득실이었는데 3경기 8골 6실점으로 +2가 되면서 한국(-1)보다 앞서 8위 중 6위에 등극했다. 한국은 7위로 밀렸다. 3전 전패 이라크는 승점을 얻지 못하며 4위로 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가장 기대한 결과는 무승부였다. 승리해도 실점이 많았던 이라크가 이기는 것이 좋았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라크가 대승을 거두는 것이었는데, 그 결과가 나왔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세네갈이 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압둘라예 셰크의 헤더 슈팅이 동료 디아라 맞고 득점이 됐다. 너무도 빨리 실점한 이라크는 설상가상, 선수가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전반 13분 수비수 레빈 술라카가 세네갈 공격수 마네를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라크도 한국도 최악의 상황이었다. 그래도 전반전은 이라크가 잘 버텨냈으나 후반전 들어 무너졌다. 후반 11분 이스마일라 사르의 골로 격차를 벌린 세네갈은 4분 뒤 파페 게예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후반 26분 게예가 자신의 2번째 골이자 팀의 4번째 득점까지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세네갈은 후반 37분 일리야 은디아예의 쐐기포까지 터지면서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따. 경기가 세네갈의 압승으 끝나면서 한국은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3위 8개 팀 중 7위까지 떨어졌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은 이제 G조, H조, J조, K조, L조까지 다섯 그룹이나 남았다. 한국의 생존 확률은 희박해졌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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