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왼발 수비수' 카림, 강원 유니폼 입었다...등번호 5번 달고 수비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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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7일, 오전 11:18

[사진] 강원FC 제공

[OSEN=정승우 기자] 강원FC가 새 외국인 수비수를 품었다. 알제리와 스웨덴 국적을 모두 가진 압델카림 마마르 차우슈(30)가 강원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FC는 27일 압델카림 마마르 차우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록명은 카림이다. 카림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수비수로, 왼쪽 측면과 중앙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강원은 카림 영입을 통해 수비진에 선택지를 더했다. 카림은 일대일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이고,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도 관여할 수 있는 선수다. 측면에서 뛸 경우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 전개에도 힘을 보탤 수 있다. 등번호는 5번이다.

카림은 스웨덴 무대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온 선수다. 솔렌투나 FK에서 스웨덴 3부리그에 데뷔했고, 첫 두 시즌 동안 공식전 5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노르비 IF로 이적하며 2부리그에 입성했다. AFC 에스킬스투나에서는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2022시즌 주장 완장을 찼고, 25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올렸다. 수비수임에도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키웠다.

에스킬스투나에서의 활약은 1부리그 진출로 이어졌다. 카림은 데게르포르스 IF로 이적해 스웨덴 최상위 리그를 경험했다. 이후에는 알제리 1부리그 MC 오랑에서 뛰며 공식전 55경기 1골을 기록했다. 프로 통산 기록은 239경기 18골 11도움이다.

강원에서 새 도전에 나서는 카림은 구단을 통해 "강원FC가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하이프레싱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 역시 그런 축구를 좋아한다. 팀 스타일이 내게 잘 맞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경기장에서 팬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순간을 빨리 경험하고 싶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원은 이날 오픈트레이닝데이 현장에서 카림 영입을 깜짝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예고 없이 등장한 새 외국인 선수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카림은 팬들 앞에서 직접 인사하며 강원 선수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reccos23@osen.co.kr

[사진] 강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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