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1453779065_6a3f65fc829cb.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좌완 필승 카드 배찬승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어깨 염증 소견에 따른 조치다. 삼성은 무리시키기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후반기를 준비시키기로 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배찬승과 내야수 박계범이 말소됐다.
지난해 프로에 입단한 배찬승은 시범경기부터 정규 시즌, 포스트시즌까지 단 한 번도 엔트리에서 빠지지 않았지만, 이번이 데뷔 후 첫 말소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어깨 부위에 약간의 염증 소견이 나왔다. 며칠 동안은 투구가 어려운 상태"라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으니 이번 기회에 충분히 쉬면서 후반기를 준비시키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계범 역시 허리 통증으로 휴식이 필요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박승규-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유격수 심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47 2026.06.13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1453779065_6a3f65fcdc422.jpg)
구자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외야 자원들이 모두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구자욱도 잠실 3연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해 휴식이 필요했다"며 "상황에 따라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날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대량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퉁버지' 최형우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박진만 감독은 "저도 깜짝 놀랐다.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플레이다. 발이 빠르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야구 센스가 있어야 한다. 덕분에 대량 득점의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전날 KT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장찬희에 대해서는 "최근 KT 타선이 워낙 좋았는데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매우 좋은 투구였다"며 "경험이 쌓이면서 위기 관리 능력도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창섭과 장찬희 등 우리 팀 5·6선발은 어느 팀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