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명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3-2 승리를 거둬 3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김인태(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박성재(1루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날 1군에 올라온 박성재가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최근 2군에서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 좋은 감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성재가 올라오고 전날 부상을 입은 오명진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명진은 전날(26일)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부상을 입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한준수가 두산 선발 곽빈의 초구에 안타성 내야땅볼을 쳤고, 2루수 박준순이 이를 가까스로 백핸드 캐치한 뒤 1루에 송구했는데 1루수 오명진이 포구 과정에서 타자주자 한준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한준수가 타구를 잡기 위해 외야 쪽으로 몸을 뻗은 오명진을 뒤에서 덮치며 큰 충돌이 발생했다. 오명진은 병원 이동이 불가피했다. 한준수와 충돌 과정에서 한준수의 스파이크에 바닥을 짚은 오른손이 찍혔기 때문이다.

이날 두산 관계자는 "오명진은 오른쪽 손등 부상 부위에 5바늘을 봉합했다. 2주 뒤에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안타깝게도 손 안쪽에 2바늘, 바깥에 다섯 바늘을 꿰맸다. 밟혔다. 나는 더 크게 다친 줄 알았다. 밟혔기 때문에 뼈까지 이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다. 2주 정도는 다른 것을 할 수 없어서 후반기 때 가능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올린다. 잭로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1일 LG전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최근 2연패 중인데 지난 5월 10일 SSG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KIA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7일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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