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손 안쪽 2바늘, 바깥에 다섯 바늘 꿰맸다" 오명진 1군 말소…박성재 콜업→8번-1루수 선발 출장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7일, 오후 03:06

오명진. / OSEN DB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오명진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에서는 3-2 승리를 거둬 3연승에 성공했다.

4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김인태(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박성재(1루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날 1군에 올라온 박성재가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원형 감독은 “최근 2군에서 좋았다고 보고를 받았다. 좋은 감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내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성재가 올라오고 전날 부상을 입은 오명진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명진은 전날(26일)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부상을 입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한준수가 두산 선발 곽빈의 초구에 안타성 내야땅볼을 쳤고, 2루수 박준순이 이를 가까스로 백핸드 캐치한 뒤 1루에 송구했는데 1루수 오명진이 포구 과정에서 타자주자 한준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한준수가 타구를 잡기 위해 외야 쪽으로 몸을 뻗은 오명진을 뒤에서 덮치며 큰 충돌이 발생했다. 오명진은 병원 이동이 불가피했다. 한준수와 충돌 과정에서 한준수의 스파이크에 바닥을 짚은 오른손이 찍혔기 때문이다. 

오명진. / OSEN DB

이날 두산 관계자는 "오명진은 오른쪽 손등 부상 부위에 5바늘을 봉합했다. 2주 뒤에 실밥을 제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안타깝게도 손 안쪽에 2바늘, 바깥에 다섯 바늘을 꿰맸다. 밟혔다. 나는 더 크게 다친 줄 알았다. 밟혔기 때문에 뼈까지 이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문제가 없다. 2주 정도는 다른 것을 할 수 없어서 후반기 때 가능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두산은 잭로그를 선발로 올린다. 잭로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이던 지난 21일 LG전에서는 1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최근 2연패 중인데 지난 5월 10일 SSG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KIA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17일 경기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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