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사진=AFPBBNews)
샌프란시스코의 5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며 시즌 타율이 0.327(278타수 91안타)로 약간 하락했다. 애틀랜타의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7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072(69타수 5안타)로 내려갔다. 김하성의 마지막 안타는 이날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이다.
두 선수의 희비는 1회에 엇갈렸다.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이정후가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5구째를 받아쳐 투수 옆을 빠져나가는 강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유격수 김하성이 다이빙 캐치로 이를 잡아내며 이정후의 타점을 저지했다. 이닝 교대 과정에서 마주친 두 선수는 서로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정후는 세 차례 타석에서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 역시 삼진 두 개를 포함해 무안타로 고전하다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직선타를 날렸으나 유격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애틀랜타가 샌프란시스코를 3-1로 꺾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교체 출전해 타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6회말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된 뒤 7회초 2루수 수비를 맡았다. 이어 3-1로 앞선 8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타자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추가했다.
이날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22(54타수 12안타)로 상승했으며, 시즌 타점과 득점은 각각 8개로 늘어났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에 7-1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