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가 해냈다! '약속의 8회' 삼성, KT 잡고 3연승 질주…2위 점프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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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7일, 오후 07:57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퉁버지’ 최형우의 결승타에 힘입어 3연승 질주와 함께 2위에 복귀했다. 삼성은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박승규-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포수 강민호-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유격수 심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중견수 최원준-1루수 김현수-우익수 안현민-좌익수 샘 힐리어드-지명타자 김민혁-2루수 김상수-3루수 허경민-포수 한승택-유격수 권동진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이다. 

KT는 3회 2사 후 김현수의 내야 안타와 주루 방해 그리고 안현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힐리어드가 좌전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그러자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류지혁의 볼넷과 2루 도루 그리고 심재훈의 중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KT는 1-1로 맞선 4회 2사 2루서 권동진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 2-1로 다시 앞서갔다. 삼성은 5회 류지혁과 전병우의 볼넷, 대타 구자욱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성윤이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날려 또다시 2-2 동점. 이에 KT는 6회 2사 후 권동진이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최원준이 3루타를 터뜨려 3-2로 승기를 가져왔다. 

삼성엔 ‘약속의 8회’가 있었다. 8회 구자욱의 좌중간 안타, 김성윤의 희생 번트, 박승규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상대 폭투로 주자 모두 진루 성공. 곧이어 최형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 들였다. 1점 차 리드를 가져온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남겼다. KT 선발 로건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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