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2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근 타선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한화는 최인호(좌익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김태연(1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13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노시환은 시즌 15호 홈런을 날리며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17번 기록이자 한화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최인호는 3안타 경기를 했고 강백호는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는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장유호(1이닝 1실점)-황준서(1⅓이닝 무실점)-강재민(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는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재환(지명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전의산(1루수) 최지훈(중견수) 김성욱(우익수) 고명준(3루수) 신범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명준이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고 정준재도 멀티히트를 때러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는 5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 패배를 당했다. 박시후(2⅓이닝 1실점)와 서진용(1이닝 무실점)은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그렇지만 SSG는 3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1회초 선두타자 최인호가 2루타로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페라자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문현빈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강백호가 1타점 진루타를 치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로 출루했다. 박성한은 3루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김재환이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그렇지만 에레디아와 전의산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득점 기회를 놓친 SSG는 2회 1사에서 김성욱과 고명준이 연속 안타를 치며 곧바로 다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신범수가 4-6-3 병살타를 치면서 기회를 날렸다.


SSG는 3회에도 선두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날렸다. 박성한은 삼진을 당했지만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갔다. 하지만 에레디아는 유격수 땅볼을 쳤고 전의산은 삼징을 당해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잠잠하던 한화 타선은 5회초 불을 뿜었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2루타를 날렸고 심우준의 희생번트는 번트 안타가 됐다. 최인호는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고 페라자는 2루타를 날리며 1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현빈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강백호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화는 6회 2사에서도 심우준과 최인호의 연속안타에 페라자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현빈이 삼진을 당해 득점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7회 1사에서 노시환이 홈런을 쏘아올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SSG는 7회말 2사에서 고명준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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