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두산 선발 잭로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13770832_6a3fb191c6608.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잭로그가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벌였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선은 뒤늦게 터졌다. 8회말 KIA 필승조 상대로 7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도 잘 던졌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다. 시라카와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시즌 3패(2승)째를 안았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김인태(지명타자) 안재석(3루수) 박성재(1루수) 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IA는 김호령(중견수) 박재현(좌익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카스트로(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변우혁(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두산 선발 잭로그는 1회초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았고 2회초에는 첫 타자 나성범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내줬으나 카스트로를 중견수 뜬공, 김선빈을 좌익수 뜬공, 변우혁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첫 타자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 박민을 좌익수 뜬공, 김호령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으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잭로그의 호투에 타자들도 지원을 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두산 박준순이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13770832_6a3fb19248040.jpg)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류승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준순을 삼진, 양의지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았고 2회에는 1사 2루에서 안재석을 삼진, 박성재를 중견수 뜬공으로 잘 막은 시라카와가 3회말 실점을 했다.
두산 9번타자 박찬호가 3루수 앞 땅보로 잡혔고 정수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류승민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폭투로 2루까지 갔고, 박준순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시라카와가 류승민에게 안타를 내주고 폭투를 저지른 게 뼈아팠다.
시라카와가 3회말 1점 내주기는 했으나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잘 지켰다. 문제는 타선이었다. 좀처럼 두산 선발 잭로그를 괴롭히지 못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두산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13770832_6a3fb192acbf5.jpg)
잭로그는 4회 첫 타자 박재현을 투수 앞 땅볼, 김도영을 삼진,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5회에는 첫 타자 카스트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김선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뺏겼다.
동점 위기였지만 잭로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변우혁에게 중견수 뜬공으로 내줬고 2루 주자 김선빈은 3루까지 갔다. 하지만 김태군을 유격수 쪽 땅볼로 막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유격수 박찬호가 몸을 날리며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호수비를 펼쳐 잭로그를 도왔다.
두산은 6회말 달아날 찬스가 있었지만 놓쳤다. 바뀐 투수 조상우 상대로 박준순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이어졌다. 김민석이 우익수 쪽 뜬공으로 잡혔고, 대타 카메론이 다시 바뀐 투수 곽도규 상대로 1루수 쪽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안재석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만루 찬스가 있었으나 박성재가 유격수 쪽 땅볼로 잡히면서 달아날 수 있는 찬스를 놓쳤다. 두산 타자들이 3회 이후 추가 점수를 뽑는게 쉽지 않았지만 잭로그가 KIA 타선을 꽁꽁 틀어막었다.
잭로그는 6회 첫 타자 박민을 좌익수 쪽 뜬공, 김호령을 2루수 앞 땅볼, 박재현을 삼진 처리했다. 김호령은 올해 앞선 승부에서는 3타수 2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때문에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1번이 아닌 김호령을 가장 앞 타순에 배치했다. 그러나 김호령은 이날 잭로그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잭로그는 첫 타자 김도영을 3루수 쪽 땅볼, 나성범도 3루수 쪽 땅볼로 막고 카스트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KIA 클린업 트리오 김도영과 나성범, 카스트로가 이날 잭로그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김도영이 1회, 4회 삼진을 당한 뒤 7회 3루수 앞 땅볼로 3타수 무안타. 나성범이 2회 2루타를 때렸지만 4회 좌익수 뜬공, 7회 3루수 앞 땅볼로 막혔다. 카스트로는 2회 중견수 뜬공, 5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까지 투구수 80개로 막은 잭로그는 8회에도 등판했다. 첫 타자 김선빈에게 2루수 쪽 내야안타를 내준 잭로그. 변우혁 타석 때 대주자 김민규에게 도루를 허용했다.
KIA가 선두타자 출루 이후 대주자 김민규의 도루 성공으로 동점 찬스를 잡았다. 변우혁이 1루수 앞 땅볼로 막혔고 김태군의 대타로 나선 한준수가 바뀐 투수 김정우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박민 대타 박정우가 포수 쪽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2사 1, 3루 찬스에서 김호령이 동점타를 때렸다. 잭로그 상대로 침묵하던 김호령이 중전 적시타를 쳐 김민규가 홈을 통과했다. 경기는 1-1 원점이 됐다. 박재현이 유격수 쪽 땅볼로 막히면서 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1, 3루 상황 KIA 김호령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13770832_6a3fb1930ef8d.jpg)
두산이 금세 리드를 되찾았다. 첫 타자 양의지가 바뀐 투수 정해영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대주자로 조수행이 양의지 대신 1루에 섰다. 조수행이 도루를 했고, 김민석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후 카메론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에서 안재석이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박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쳐 두산은 3-1로 달아났다. 카메론 대주자였던 전다민과 KIA 좌익수 박정우의 홈 승부가 벌어졌다. 접전 상황에서 전다민이 절묘하게 포수 한준수의 태그를 피해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두산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박찬호가 볼넷을 고르자 KIA 벤치는 정해영을 내리고 최지민을 올렸다. 하지만 최지민도 8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정수빈에게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두산의 찬스는 이어졌다. 류승민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박준순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조수행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보탰다. 두산은 8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았다. 정해영, 최지민으로 이어진 KIA 필승조가 완전히 무너졌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 두산 안재석의 다시 앞서가는 1타점 적시타 때 2루 주자 조수행이 홈까지 쇄도해 세이프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13770832_6a3fb1936083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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