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잭로그가 7⅓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고, 타선은 8회 7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두산 김원형 감독과 선발 잭로그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54773363_6a3fba408b070.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잭로그의 호투와 8회말 터진 7득점 빅이닝이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잭로그는 7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은 8회말 KIA 필승조를 무너뜨리며 대거 7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도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3패(2승)를 떠안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잭로그가 지난 부진을 완벽히 씻어낸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22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져 준 덕분에 마운드 운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지난 21일 LG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잭로그가 이날 반전을 보여줬다.
이어 김 감독은 “김정우가 8회초 위기 상황에서 최소 실점을 한 것도 컸다. 그 장면을 발판으로 곧바로 빅이닝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먼저 균형을 깬 팀은 두산이었다. 3회말 2사 후 류승민의 안타와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박준순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0 리드를 잡았다. 시라카와는 이후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텼지만 KIA 타선도 잭로그를 공략하지 못하며 좀처럼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두산 선발 잭로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7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7/202606272054773363_6a3fba414d6bc.jpg)
잭로그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5회 김선빈에게 2루타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았고, 6~7회에도 김도영, 나성범, 카스트로로 이어지는 KIA 중심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김도영은 3타수 무안타 2삼진, 카스트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KIA 타선은 7회까지 단 3안타에 묶였다.
KIA는 8회초 2사 1, 3루에서 김호령의 중전 적시타로 가까스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두산은 곧바로 이어진 8회말 정해영과 최지민을 상대로 폭발했다. 안재석의 결승 적시타를 시작으로 박지훈의 적시타, 정수빈의 2타점 적시타, 조수행의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7점을 몰아쳐 8-1까지 달아났다.
결국 두산은 경기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KIA를 완파하며 4연승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8회말 야수들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안재석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기술적인 배팅을 해줬고, 박지훈 정수빈 조수행이 연거푸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며 “주장 양의지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완벽치 않을 몸상태에도 팀을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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