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희망 끝난 스코틀랜드, 클라크 감독과 결별[월드컵]

스포츠

뉴스1,

2026년 6월 28일, 오전 09:55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스티브 클라크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좌절이 최종 확정된 뒤 사임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는 2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가 가나를 꺾으면서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성명을 통해 클라크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스코틀랜드는 대회 C조 조별리그에서 아이티를 1-0으로 꺾었지만 이후 모로코전(0-1 패)과 브라질전(0-3)을 모두 패하면서 1승2패(승점 3)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이후 스코틀랜드는 다른 조 3위들의 전적을 지켜보며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었는데, 크로아티아-가나전 결과로 잔여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3위 간 경쟁서 8위 안에 진입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미국 샬럿 훈련 캠프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선수단 훈련을 지도하던 클라크 감독은 이로써 2019년부터 이어오던 스코틀랜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영국 매체 BBC는 "클라크 감독은 불과 한 달 전 4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월드컵에서 부진한 현재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클라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찬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 선수들로부터 감독으로 불릴 수 있었던 7년의 세월은 내게 영광이었다"며 작별 인사를 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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