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도, 김하성도 또 침묵…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5-0 제압 [SF-AT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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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8일, 오후 12:12

[사진] 이정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또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틀랜타와 홈경기에서 5-0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는 9회까지 1안타 빈공으로 패배를 당했다. 마우리시오 듀본의 안타가 유일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이 7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5패)째를 챙겼다.

웹은 1회 볼넷, 2회 2루타를 내줬으나 큰 위기 없이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라파엘 데버스가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웹의 호투와 데버스이 맹타로 샌프란시스코는 전날 1-3 패배를 설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즈(2루수) 캐시 슈미트(좌익수) 이정후(우익수) 라파엘 데버스(1루수)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 맷 채프먼(3루수) 드류 길버트(중견수) 드류 카바나(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로건 웹.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는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아지 알비스(2루수) 맷 올슨(1루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도미닉 스미스(지명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좌익수) 오스틴 라일리(3루수) 마이크 야스트램스키(우익수) 김하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브라이스 엘더.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가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시즌 타율이 종전 3할2푼7리에서 3할2푼3리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7푼2리에서 7푼으로 더 떨어졌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바뀐 투수 그랜트 홈즈를 상대로도 안타를 만들지 못하며 범타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침묵했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회 맷 올슨의 뜬공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가 처음에는 포구를 시도하는 듯했지만 갑자기 비켜섰고, 이정후가 달려들며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끝내 공을 놓치지 않고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김하성도 타석에서 침묵했다.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두 차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 첫 타석에서는 다소 높은 공에 루킹 삼진 판정을 받은 뒤 ABS 챌린지를 요청하려다 멈추는 장면도 나왔다. 8회에는 라이언 워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대신 수비에서는 특유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4회 맷 채프먼의 강한 땅볼 타구를 넓은 수비 범위를 활용해 깔끔하게 처리했고, 7회에는 드류 카바나의 숏바운드 타구까지 안정적으로 잡아내 아웃으로 연결했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두 코리안 빅리거 모두 수비에서는 제 몫을 해내며 존재감을 보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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