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썼다! 한국 남자배구, 디펜딩 챔피언 꺾고 AVC컵 사상 첫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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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8일, 오후 04:09

[OSEN=박준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새로운 역사를 눈앞에 뒀다. 난적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열린 2026 AVC컵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세트스코어 3-1(25-23, 25-22, 23-25, 25-20)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대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동시에 지난해 준결승에서 바레인에 당했던 풀세트 패배도 설욕하며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의 승부처는 높이 싸움이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11-4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바레인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상대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끊으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신호진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한용도 20점을 보태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조별리그 B조에서 3승 1패를 거두며 준결승에 오른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바레인까지 넘어서며 정상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 시선은 결승으로 향한다.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30분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준결승 승자와 맞붙는다. 2023년과 2024년에는 3위, 지난해에는 4위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AVC컵 우승에 도전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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