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두산 카메론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513777578_6a40bbc06f7cd.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에게 방출을 통보한 진짜 이유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 앞서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두산 관계자는 “29일 KBO에 카메론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속히 새 외국인타자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두산과 계약한 카메론은 시즌 75경기 타율 2할8푼7리 9홈런 43타점 39득점 OPS .833을 남기고 팀을 떠나게 됐다. 시즌 득점권타율 2할4푼4리에 최근 10경기 타율 2할6리로 급격히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방출 엔딩을 맞이했다. 카메론은 부진을 탈출하고자 최근 김원형 감독에게 직접 면담까지 요청했으나 27일 잠실 KIA전 교체 출전이 그의 고별전이 됐다.
28일 잠실에서 만난 두산 김원형 감독은 “부진해서 방출했다기보다 팀에 필요한 포지션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외야에 류승민이라는 선수가 등장하면서 김민석과 함께 활약을 해주고 있다. 일시적인 활약일 수도 있으나 앞으로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판단했다. 카메론과 계속 함께하면 김민석, 류승민의 출전 시간을 늘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메론이 최근 면담까지 신청했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다만 그때까지 카메론은 우리 선수였기에 내가 그 상황에서 면담을 거절할 순 없었다. 방출이 결정되기까지 우리 선수라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새 외국인타자로 1루수와 3루수가 가능한 코너 내야수를 물색 중이다. 두산 1루수는 양석환의 충격 부진으로 아예 무주공산이 됐고, 3루수는 안재석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팀에 내야수 외인타자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1루수, 3루수 포지션을 볼 수 있으면서 타격 능력이 좋았으면 좋겠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김원형 감독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513777578_6a40bbc0e696a.jpg)
두산은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아시아쿼터에 이어 외국인타자까지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아울러 조만간 웨스 벤자민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면 이번 시즌 외인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하게 된다.
김원형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선택인데 플렉센이 다쳤고, 카메론도 아쉽지만 우리가 베스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 선수를 찾자는 취지에서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4연승 중인 두산은 KIA 선발 김태형을 맞아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윤준호(포수) 박성재(1루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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