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7.41 아시아쿼터 어떡하나…QS 하더니 또 7실점 부진 "한 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오!쎈 인천]

스포츠

OSEN,

2026년 6월 28일, 오후 04:42

[OSEN=인천,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아시아쿼터 다케다 쇼타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케다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5⅓이닝 동안 홈런 포함 11개의 안타를 허용, 1볼넷 3탈삼진 7실점을 한 뒤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7.14. 최근 10경기에서 승리 없이 패전만 4번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반등하는 듯했으나 상승세의 흐름을 타지 못했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테이블 세터 최인호와 요나단 페라자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타케다는 문현빈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강백호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더 실점했다.그래도 이후에는 안정감을 찾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타케다는 큰 위기 없이 3회와 4회를 넘겼다.

그러나 5회가 문제였다. 선두 김태연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 상황, 심우준이 번트를 시도했다. 타구를 잡은 타케다는 침착하게 1루로 송구했으나 발이 빠른 심우준이 먼저 베이스를 밟았다.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타케다는 최인호의 희생플라이에 한 점을 더 실점했다.

타케다는 이후 페라자에게 좌전 2루타, 문현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2점을 더 내주고 흔들렸고, 강백호에게 투런포까지 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타케다는 노시환과 허인서를 각각 뜬공,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낸 뒤 6회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시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행히 박시후가 문현빈을 삼진 처리하며 실점이 불어나지는 않았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이숭용 감독은 타케다에 대해 "한 번에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번트 수비가 아쉬웠다. 아웃 처리가 되고 3루에만 있었으면 3-0 정도로 어떻게 한 번 더 기회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좀 아쉽다"고 돌아보며 "맞는 거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기본기를 더 충실하게 해야 한다. 코치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최근 계속 투타 엇박자가 난다는 얘기에 "그래서 성적이 밑에 있는 것 같다. 나름 준비를 많이 하고 들어왔는데도 쉽지가 않다. 더 하는 수밖에 없다. 또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고,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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