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 차 정한밀, 군산CC 오픈에서 '163전 164기'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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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6월 28일, 오후 05:36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 데뷔 10년 차 정한밀이 164번째 대회에서 기다렸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한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정한밀.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정한밀은 28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11억1409만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김성현(13언더파 275타)의 추격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정한밀은 지난해까지 우승 없어 속을 태웠다. 이전 투어 최고 성적은 2018년 군산CC 오픈 준우승과 2019년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다.

올 시즌도 우승권에선 멀리 떨어져 있었다. 앞서 9개 대회에선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달랐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려 내며 공동 선두로 뛰어 오른 뒤 3라운드에선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도 큰 위기 없이 선두를 지켜낸 정한밀은 164번째 대회에서 기다렸던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2억2281만8000원이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5월부터 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김성현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2위, 김태훈은 3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K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상반기 시즌을 마감했다. 10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장유빈이 2승을 거둬 다승과 상금, 제네시스 대상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8주 동안 긴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KPGA 투어는 오는 8월 20일부터 충남 태안군 솔라고CC에서 열리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장유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장유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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