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5회초 2사 2루 상황 KIA 김호령이 선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으며 윤도현과 기뻐하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331e0b.jpg)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IA 선발 김태형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3a1659.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호랑이군단이 김호령과 김태형의 맹활약을 앞세워 잠실구장 악몽에서 탈출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2-1 대승을 거뒀다.
4위 KIA는 최근 2연패, 두산전 3연패, 잠실구장 7연패를 끊고 시즌 42승 1무 35패를 기록했다. 5위 두산과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반면 4연승 상승세가 끊긴 두산은 38승 2무 38패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KIA는 두산 선발 최승용 상대 김호령(중견수) 김선빈(2루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 한준수(포수) 윤도현(1루수) 박민(유격수) 박재현(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좌완 선발을 맞아 김호령, 김선빈, 김도영 등 우타자를 전진 배치했다.
홈팀 두산은 KIA 선발 김태형 상대 정수빈(중견수) 류승민(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윤준호(포수) 박성재(1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두산은 경기에 앞서 외국인타자 다즈 카메론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KIA가 5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윤도현이 0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 볼넷 출루했다. 박민이 번트실패에 따른 포수 파울플라이, 박재현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1루주자 윤도현이 투수 견제 때 발생한 1루수 박성재의 포구 실책을 틈 타 2루로 이동했고, 타석에 있던 김호령이 2점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김호령은 풀카운트에서 최승용의 낮게 형성된 7구째 스위퍼(124km)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다. 16일 광주 LG 트윈스전 이후 12일 만에 나온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김도영이 달아나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41c925.jpg)
승부처는 KIA가 빅이닝에 성공한 6회초였다. 선두타자 김도영이 솔로홈런으로 7득점의 서막을 열었다. 볼카운트 1B-1S에서 최승용의 3구째 높게 형성된 142km 직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도영은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멀티홈런 이후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23호 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스틴 딘(LG 트윈스)과 함께 홈런 공동 1위로 복귀한 순간이었다.
KIA는 후속타자 카스트로, 한준수가 연속 안타를 치며 최승용을 강판시켰다. 이어 변우혁이 바귄 투수 김동주에게 볼넷을 얻으며 만루를 채웠다. 김동주의 제구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박민과 박재현이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격차를 벌렸고, 박신지로 투수가 바뀐 상황에서 김호령이 3타점 싹쓸이 2루타, 김선빈이 1타점 내야땅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박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두산 투수 김동주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49f20c.jpg)
6회까지 김태형에게 3안타-무득점으로 꽁꽁 묶인 두산은 7회말 선두타자 박준순의 솔로홈런으로 뒤늦게 첫 득점을 올렸다. 박준순은 김태형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뒤 2구째 바깥쪽 스위퍼(131km)를 받아쳐 비거리 110m 좌중월 홈런을 쳤다.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3경기 만에 시즌 9호포를 신고했다.
KIA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김규성의 안타, 박정우의 볼넷, 한준수의 사구로 맞이한 만루 찬스에서 변우혁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대타 김민규의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대승을 자축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호령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513a44.jpg)
KIA 선발 김태형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94구 인생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째를 올렸다. 이어 한재승(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예비 FA’ 김호령이 6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대승을 이끌었다. 김도영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한준수가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지원 사격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 80구 난조 속 시즌 7패(1승)째를 당했다. 김동주의 0이닝 3볼넷 3실점 난조가 뼈아팠다. 박준순의 홈런 포함 2안타는 빛이 바랬다.
KIA는 하루 휴식 후 30일부터 광주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주중 3연전을 갖는다. 두산은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맞이한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경기를 준비하는 KIA 이범호 감독이 미소짓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28/202606281900775070_6a40f7d583fa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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