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제는 선발 투수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 같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양창섭을 향해 아낌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일요일의 사나이'는 또 한 번 기대에 부응했고, 시즌 무패 행진과 함께 6승째를 수확했다.
양창섭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 있는 투구로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KT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스윕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도 '4'로 늘렸다.
특히 삼성이 KT를 상대로 3연전을 모두 가져간 것은 2023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 원정 3연전을 싹쓸이한 이후 무려 1155일 만이다. 그만큼 의미 있는 3연전이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최형우는 6회 우중월 투런 아치를 터뜨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가장 먼저 선발 양창섭을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선발 양창섭이 6회까지 긴 이닝을 잘 막아줬다. 이제는 선발 투수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한 것 같다. 마운드 위에서 여유가 느껴진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타선에 대해서도 "테이블세터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고, 중심 타선의 구자욱과 최형우가 확실하게 해결해준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벤치 멤버들의 활약도 빼놓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대타로 나온 김현준과 박승규도 좋은 활약을 해줬고, 최지광과 김재윤도 든든하게 경기를 틀어막았다"고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이날 승리로 KT와의 3연전을 모두 가져간 삼성은 상승세를 이어간 채 오는 30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에 나선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