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18번홀 그린에 올라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유해란은 같은 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둔 뒤 2024년 FM 챔피언십, 2025년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4승째를 수확했다. 데뷔 이후 4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우승상금은 195만 달러(약 30억원)이다.
무엇보다 이번 우승은 유해란의 첫 메이저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AIG 위민스 오픈 우승으로 첫 메이저 정상에 오른 야마시타 미유 이후 처음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자가 탄생했다.
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역대 31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기록한 에이미 양의 뒤를 이었다.
한국 여자골프에도 의미 있는 우승이다. 유해란은 2024년 양희영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한국 선수가 됐고, 한국 선수로는 역대 21번째 메이저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우승도 더욱 늘어났다. 이미향(블루베이 LPGA), 김효주(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유해란이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이 우승을 확정하는 퍼트를 넣은 뒤 환하게 웃고 있따. (사진=AFPBBNews)
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2020년 신인왕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2022년 LPGA Q시리즈 수석 합격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2023년 LPGA 신인상을 받은 그는 불과 4시즌 만에 메이저 챔피언 반열에 오르며 한국 여자골프의 새로운 간판으로 성장했다.
윤이나. (사진=AFPBB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