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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유해란(25, 다올금융그룹)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타이틀도 정복했다.
유해란은 한국시간 29일 이른 아침 막을 내린 LPGA 투어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약 199억 8000만 원, 우승 상금 195만 달러=약 29억 9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73-64-68-70 )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은 4월의 셰브론 챔피언십, 6월초의 US여자오픈에 이은 LPGA 투어 2026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2023년 LPGA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LPGA 투어 우승은 개인 통산 4번째이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윤이나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63-69-75-70)의 성적이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29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5번홀까지는 보기 3개, 버디 1개로 실점이 더 많았으나, 7번홀 이후부터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올렸다. 13번홀부터는 버디도, 보기도 없이 파 행진을 거듭하며 타수를 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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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LPGA 투어 첫 우승 기대를 높였던 윤이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의 성적을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파3 5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유해란과 윤이나가 나란히 우승-준우승을 따내면서 한국 여자 선수들은 'KPMG 여자 PGA챔피언십'과의 우승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 이 대회는 박세리(1998, 2002, 2006) 박인비(2013, 2014, 2015)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 양희영(20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 선수와 우승 인연이 깊다.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여자 선수들은 이미향(1승), 김효주(2승)와 유해란이 4승을 합작하고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