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서 류현진 울린 홈런타자, 역사를 새로 썼다…6G 7홈런 대폭발 “22살에 이런 활약, 상상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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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29일, 오전 10:40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23)가 6경기 7홈런을 기록하며 

카미네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5회말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카미네로는 우완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2구 시속 91.7마일(147.6km) 커터를 던져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2호 홈런이다. 타구속도는 113.5마일(182.7km), 비거리는 463피트(141m)에 달했다.  

카미네로는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한국전에도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류현진을 상대로 선취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10-0 콜드승을 이끌었다. 소속팀 탬파베이에 복귀해서도 81경기 타율 2할9푼2리(305타수 89안타) 22홈런 49타점 52득점 OPS .932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날 홈런을 터뜨린 카미네로는 최근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중이다. 지난 26일  캔자스시티전에서는 3홈런을 쳤고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친 홈런을 포함하면 6경기에서 7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카미네로는 구단 최연소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4경기 6홈런을 기록했는데 구단 최초 기록이다. 6경기 7홈런은 2010년 카를로스 페냐가 유일했다”며 카미네로의 활약을 조명했다. 

켈리를 상대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을 친 카미네로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3위에 올라있다. 지금의 페이스가 이어진다면 개인 최다홈런인 45홈런에 도달하거나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카미네로는 “정말 편안한 느낌이다. 그게 중요하다. 아주 편하다”고 말했다. 탬파베이 캐시 감독은 “특별한 선수가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 이번 홈 시리즈에서 정말 한 단계 올라섰다. 공을 아주 잘보고 있고 칠 수 있는 공이 오면 놓치지 않고 멀리 날려보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동료들도 카미네로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투수 드류 라스무센은 “22살에 저렇게 잘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겠다. 믿기 힘들다. 그런데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고 있다. 정말 멋지다”고 말했다. 베테랑 중견수 세드릭 멀린스는 “모두를 조용하게 만든 타구다. 환호도 하지 못하고 ‘세상에’ 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감탄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주니오르 카미네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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